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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나의 이웃 누구나 자원봉사, 나.누.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두번째 프로그램 "너의 첫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너의 첫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나의 이웃 누구나 자원봉사! 두번째 프로그램 

첫 생일을 같이한 복지시설 유아의 돌잔치 스케치!


 이천십일년 십일월 십구일 토요일. 오늘의 날씨 맑음. 
슬슬 목도리가 그리워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바람에 코끝이 땡땡하게 얼어버렸어요.
햇살은 아직 따뜻하게 기봉이(기획봉사단)의 발걸음을 감싸주었답니다.

오전부터 만난 기봉이는 시설에 도착하여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간단한 자기소개 후 오늘의 활동 공지와
프로그램 별 역할 분배(롤케이크팀, 케이크팀, 돌상 준비팀, 풍선 및 플랜카드 데코레이션팀, 사진 앨범팀),
준비물 체크등 꼼꼼하게 사전 준비를 시작했지요. 

 

 <너의 첫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기봉이들>

  따스한 가슴으로 똘똘뭉친 멋진 기봉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unteer.seoul.go.kr)를 통해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및 20세 이상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뜻을 품은 봉사단원이지요. 

일정운영과 음식준비물 셋팅, 데코레이션 준비 등 전체적인 프로그램운영은
기봉이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선생님들과 함께 했지만,
오늘의 주인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기 위해서 복지시설의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작은 손들이 모여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축복해주는 과정을 통해
돌을 맞은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준비한 아동들에게도 추억을 만들어보았지요.

 

<이든아이빌 복지센터 아이들과 함께 돌잔치를 준비>

잠깐 우리 '너의 첫 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프로젝트 개요을 살펴볼까 하는데요.
여러분들께 활동취지도 소개해요.


프로젝트명 : <너의 첫 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일시 :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13:00 – 17:00 
장소 : 동명복지센터(http://www.dmchild.or.kr), 이든아이빌(http://www.edeni.or.kr)
활동내용 : 돌상준비(롤 케이크와 생크림 케이크 장식하기, 돌상과 진행 장소 꾸미기)와 돌잔치 진행
참여인원 : 90명

<활동취지>
복지시설의 재정적 특성상, ‘돌’을 맞이한 아이들의 돌잔치를
다른 아이들의 생일잔치 정도로 간단하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한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시설의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직접 준비하고
축복해주는 과정을 통해
돌을 맞은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준비한 아동들에게도 추억을 마련해 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돌잔치는 총 두 곳의 복지시설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사진 속 복지시설은
사회복지법인 화성영아원 이든아이빌&성동지역아동복지센터랍니다.


 

<샌드위치 장인이 말씀하시는 이태리 맛 나는 샌드위치 만들기 강의>


시설 아동들이 직접 같이 만든 케이크가 함께하는 돌상 차리기와 선물 만들기를 통해 기봉이는
아이들과 함께 정서적인 교류를 나눴답니다. 

  참! 사진 속 롤 케이크는 ‘나누면 잼jam있어요’ 프로그램에서 기부 받은 잼 이용했지요.

   돌 주인공을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 앨범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답니다.

 

<직접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만든 재치있는 데코레이션>

기봉이와 시설아이들은
서로 만든 음식도 나누고 직접 꾸민 장식품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수줍지만 큰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며
첫 돌을 맞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답니다.

전문업체를 통해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돌잔치만 보다가
서로 하나가 되어 우리가 먹을 음식도 제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각자의 의견을 모아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장소도 꾸며보니
그 수고 하나하나가 진심이 되어 한 생명의 탄생을 더욱더 빛나고 가치있게 만들었답니다.

 

<사진으로 추억해요! 기념사진 인증샷!>

너의 첫 번째 생일 그리고 우리...!
아래는 동시간에 함께 첫 돌을 축하한 동명복지센터의 
축복이 가득한 현장이지요.

 

<동명복지센터의 즐거운 혁진이와 태석이의 첫 돌잔치>

혼자도 좋아요. 하지만 함께라서 더 좋아요.
하나 또는 첫 번째 그리고 하나보단 많은 또는 우리 
소박한 정성과 나눔의 봉사가
작은 생명, 탄생의 기쁨의 뜻으로 만나 
봉사는 어느덧 함께 나누며
작은 기쁨을 넘치는 행복으로 변.신.


더욱 뜻 깊고 아름다운 행사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