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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04.23.) 서울시-구자원봉사센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환경 자원봉사 운영

 

지구를 위한 활동을 찾고 있어요!…
서울시․구자원봉사센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환경 자원봉사 운영

- 코로나19 속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자원봉사 통해 41,935kg 탄소저감
- 자원봉사센터, 제로웨이스트․플로깅․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환경분야 자원봉사 운영
- 자원봉사센터 및 1365 자원봉사포털 통해 활동정보 검색 및 참여 신청 가능


□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코로나 기간 동안에도 지구를 위한 소소하지만 중요한 실천들이 시도되었다.
 
□ 작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7개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 △계단이용, △플로깅, △전기절약, △채식, △일회용품 프리 챌린지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총 42,183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이는 소나무 7,670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다.
○ 42명의 시민들이 50일 동안 플라스틱 컵, 빨대,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는 챌린지에 참여해 플라스틱 컵 946개, 빨대 883개, 나무젓가락 624개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총 33kg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 48명의 시민들은 2개월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투명 페트병만 따로 모아 라벨을 분리하고 세척하여 분리배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모인 플라스틱이 한 트럭 가까이 되었다. 이를 통해 90.3kg의 탄소를 줄였을 뿐 아니라 페트병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신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2차 활동으로 이어졌다.
 
□ 올해도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이어간다.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참여를 계기로 자신의 일상 속에서 친환경적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촉진하는 프로그램 등 시민들의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친환경적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활동들도 자원봉사를 통해서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 음식을 포장하거나 장을 볼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활동에 참여 및 인증을 통해 개인의 실천 뿐 아니라 캠페인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활동,
○ 올바른 분리배출 시 재사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따로 모아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처리업체로 보내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뚜껑, 폐현수막 등을 모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
○ 주민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로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한편, 자연을 가꾸고 보전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다양하다. 최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활동 중 하나가 플로깅이다. 플로깅은 공원, 하천, 산, 바다 등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플로깅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이지만, 환경정화 뿐 아니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담배꽁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땅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생태계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어류 등을 통해 다시 우리 몸으로 들어와 건강을 위협한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넘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효과도 있다.
○ 또한,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편리함에 익숙해져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을 쉽게 사용해왔던 자신의 생활습관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함께 참여한 사람들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다.
 
□ 서울시자원봉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구의 날(4.22.)을 맞아 <다 함께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여의도, 반포, 뚝섬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운영 중이며, 약 1,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45개 자원봉사단체․공공기관․기업과 함께 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장소, 시간, 활동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자연환경에 관심이 많다면 지역 내 공원이나 산을 관리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도심 속에서 쉽게 느끼지 못하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 다른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꽃가루 알러지 등을 유발하는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고유식물의 서식환경을 보전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
○ 관악산, 도봉산, 북한산 등 내 산책로 정비, 환경정화, 산불예방 등 공원을 가꾸는 활동 및 산에 서식하는 야생화나 새들의 종류를 조사하는 활동,
○ 지역 내 공원, 숲 등에서 플로깅 등을 통한 정화활동, 시설물 파손 신고, 씨앗뿌리기 등을 통해 환경을 돌보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 환경문제는 광범위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렵다. 다수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말, 시민들의 활동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 환경분야 자원봉사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 <다함께 줍자, 서울 한 바퀴> 플로깅에 참여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씨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다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뜻이 맞는 외국인들과 함께 Volunteer Korea라는 단체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는 이런 활동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겠냐고 말할 수 있지만 나의 활동이 다른 사람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모여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이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시민들은 누구나 관심사에 따라 개인, 단체, 가족 단위 등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활동 정보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거나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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