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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파릇파릇! <일촌끼리 문화체험 DAY>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파릇파릇!
우리들의 마음엔 사랑이 모락모락! 

일촌끼리 문화체험-DAY 

  결혼을 통한 이민자의 증가로 대한민국도 이제 다문화사회가 되었습니다. 최근 3년간 결혼이민자는 14.6% 증가, 다문화가정 자녀는 260%가 증가하였는데요! 서울지역 결혼이민자만 해도 10년 이상 거주자가 무려 20.5%에 달한다고 해요~ "한민족, 한겨레"를 강조해온 우리나라지만, 이제부터는 다문화사회로서  우리 전통의 가르침 중 하나인 "더불어 살기"를 진정으로 실천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국가별 결혼이민자 및 자녀 현황 ('10. 5월 기준, 단위 : 명)>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도 다문화가정 문화 교류 및 지원을 위해 25개 자치구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족 일촌맺기" 멘토링 사업을 2011년 3월부터 시작했어요~ 다문화가정 멘토 150명과 멘티 150명이 서로서로에게 친정엄마-언니, 언니-오빠, 형-누나가 돼 주었답니다! 

"다문화 일촌맺기" 멘토, 멘티들은 주 1회 2~4시간 정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4일엔 어린이직업체험관 키자니아로 함께 늦여름 나들이에 나섰어요~ 




"직업체험도 해보고, 언니, 오빠들이랑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멘토 언니, 오빠들의 지도에 따라 어떻게 직업체험을 해볼지 생각해 보는 아이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했어요!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장래희망을 생각해 보고, 공동체 활동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제빵사가 되어 빵 만들어보기, 치과의사로 변신해서 충치치료하기, 소방관이 되서 직접 불 꺼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했는지 성인 멘토 봉사자들도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곳에서는 오.직! 어린이만 참여해야 하는 규칙이^^!




"너랑 나랑은 무슨 사이?
우리는 같은 땅에서 함께 사는 이웃사이"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 누군가의 친구가 되었을 때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찾아 대한민국을 찾아온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녹아들길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는 건 어떨까요?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서로의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 '일촌맺기' 멘토 봉사단도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친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