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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취재후기] 양천구 제3회 재능 나눔 문화콘서트

3회 재능 나눔 문화콘서트 취재



양천JC’라는 민간단체와 양천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주최한


3회 재능나눔문화콘서트2017624일 토요일에 


목동 파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공연들이 모두 단체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날,양천구민들은 즐거운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통해 사람들에게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현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행사 장소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풍선을 나눠주던 부스와 캘리그래피 부스였습니다.









행사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풍선을 만들어 주는 부스가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또한 캘리그래피를 사람들에게 무료로 써주면서 


재능 나눔을 하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되어있는 누리봄캘리라는 단체였습니다. ‘누리봄캘리대표님께서는


단체봉사자로 활동하며,매주 구청 등에서 주최하는 여러 행사들에 참여해 캘리그래피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리봄캘리는 자신이 가진 취미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단체 봉사자 분들이셨습니다.



가장 먼저,식전 공연으로서 캄머무지크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클래식 악기연주를 하는 단체였습니다.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하며,문화확산을 위한 플래시몹에 참여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였는데 연주실력이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양천 JC 단체 대표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장의 


개회사가 진행된 이후에 공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바로 목동 리더스우쿨렐레 팀이었는데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하나되어 함께 공연을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모인 동아리로,


어린이 및 성인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해누리예술단은 각종 문화행사 및 공연에 적극 참여하는 단체였습니다.


다양한 한국전통무용을 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춤이 아름답고 화려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내 안의 소리를 띄우다라는 춤과 장검무’,

그리고 장고춤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순서는 메아리라는 단체의 난타 공연이었습니다


메아리는청소년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기획 동아리였습니다.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양천구민 모범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는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벌여


아이들이 110만원씩 매달 에티오피아에 기부를 하였고


따라서 이번에 국가보훈처에서 상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오늘 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난타 북에 쉽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라는 문구를 붙이고 등장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재능 나눔 문화콘서트를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학생들입니다


중학교 1학년의 어린 학생들이지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홍보전단지와 풍선을 구경 나온 시민들에게 밝게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지금 봉사하고 있는 것이 약간 창피하기도 하고 


비가 와서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전거 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인 


자전거 안전지킴이 봉사단의 자전거 안전송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가사를 재미있게 개사하여 


자전거 안전에 관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자전거 안전송과 함께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플래시몹도 선보이며 


교통 안전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알렸습니다.




양강초등학교 어린이들도 구성된 양강어린이합창단의 공연입니다


우리들의 마법학교’, ‘사랑해요, 고마워요, 말해볼래요등의 


노래를 어린이다운 맑고 고운 음색으로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래는 물론이고 귀여운 율동도 선보이며 공연의 흥겨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재능나눔 문화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 파리공원에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엿장수 아저씨도 오셨습니다


보통 엿과는 다르게 너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인절미 가루를 묻혀서 더 맛있는 엿이었습니다


공짜로 시식할 수도 있어서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봉주, 신정화 무용가가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섬세하고 세련된 아름다운 전통무용인 진도북춤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 보기 어려운 전통무용인 진도북춤을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능나눔 문화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춤과 동시에 


북도 치는 고난이도의 전통무용이었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팀은 


음악 재능나눔을 통해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주부 동아리 모임인 퓨전 국악4인조 여왕벌 팀입니다


여왕벌은 퓨전국악과 장구를 이용하


선화공주’, ‘내 나이가 어때서등 신명나는 노래를 


전통 악기를 이용해 공연해주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이지만 오히려 흥겨움은 더해져만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