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회는 좋은 사례를 듣고 가는 것보다 사례 속에서 청소년 봉사학습 모형에 필요한 공통 요소를 함께 찾아보는 것을 목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찾아주실꺼죠?”

민청 지하 2층 워크숍룸에서는 '아이들의 변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청소년 봉사학습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가 해나갈 토론회의 목표를 분명히 명시한 후라 그런지 토론회에 참석한 분들은 깊은 고민에 빠진 표정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번째 발제는 함께배움의 곽형모 사무처장의 토론회 타이틀을 아우르는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원봉사에서 협업의 기술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에 자원봉사를 녹여내는 것은 같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관계를 바탕으로 교과목에서 배울 수 없고, 문제해결 능력과 토론을 통한 주체적 사고력이 높아집니다.”

곽형모 사무처장은 현재 아이들의 봉사학습 문제점을 두 가지로 꼽았습니다. 첫째자원봉사 교육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큼 재미있지 않은 점. 둘째동아리를 구성할 때 아이들의 자발성과 자질이 고려되지 않은 점이었습니다. 자발적인 참여주도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인 참여성취감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들에 의해 어떠한 이끎이 있어야 할지에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번째 발제는 한겨레 중학교 교감신호래 선생님의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한겨레 중학교 새터민중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현재 185의 학생들이 있고, 이들이 평화로운 삶을 위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오랜 기간 교편에 머물면서 봉사활동으로 변화한 아이들이야기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소위 말해 학교 일진인 친구가 있었어요. 웬만한 아이들이 무서워 할 정도로 드센 아이였는데, 해외 봉사활동에 데려간 적이 있었거든요. 벽화 활동을 하는데 되게 열심히 해요. 아이가 그림도 곧잘 그리고 그러더라구요. 다녀오고 나서 자꾸 언제 다시 봉사활동 가냐고 귀찮을 정도로 물어요. 알고 보니 그 아이에게 칭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던 거에요.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기 가치에 대해 타인의 인정을 받은 거죠. 지금은 미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번째 발제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조봉실 부장지역사회 안에서 아이들의 변화 사례발표하였습니다.

방학 시즌에는 대부분 일회성 봉사활동이 많이 이루어지고 봉사시간이 필요한 학생들이 모여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어진 활동 참여가 아닌, 직접 그들이 생각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면? 거창한 것이 아닌, 소소한 것일지라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그것을 알릴 수 있도록, 그것이 소리소문프로젝트의 시작점이었던 거 같아요.”

미국 프로젝트 시티즌모델을 참고 삼아 5 ~ 10사이의 청소년들을 한 팀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자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봉사활동참여하고 있는 소리소문 프로젝트현재 10으로 구성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에 플로어 토론이 진행되었는데요. 자치구 센터 관리자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분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선후배 간 멘토링이 가능한 체계, 경쟁의 개념보다는 고민과 가능성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코칭과 칭찬이 필요, 코칭을 위한 공통적인 매뉴얼이 필요 등 청소년 봉사학습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있었으나, 현 제도나 시스템, 기준과 같은 체계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평을 성공회대의 김찬호 교수님을 마지막으로 토론회는 끝맺음을 했는데요.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의 관점을 통해 청소년 봉사학습의 미래와 가능성을 논하였습니다.

세계와 나의 새로운 접점이 생기고, 약간 어려운 도전과제가 주어지며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잠재력이 발현되고 그것을 통해 탁월함을 연마하는 것, 이것에서 오는 감동과 전율은 어마어마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리더는 끊임없는 피드백과 작용을 통한 변화를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총평을 끝으로 청소년 봉사학습 2차 토론회 아이들의 변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은 끝이 났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장기인 아이들스펀지와 같아서 어떠한 것흡수하느냐에 따라 다른 성질로 변화합니다. 청소년들이 시민으로 성장하고 우리문제나눌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하기 위해 우리무엇이끎을 해주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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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원이자봉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