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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박윤애 센터장님을 떠나 보내며 -박윤애 센터장님 이임식 스케치-

4대 박윤애 센터장님을 떠나 보내며

-박윤애 센터장님 이임식 스케치-





작별사


추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난 꽃들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지난 4년간 두 번의 임기를 마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센터가 안정을 찾고 시민들의 

일상 속 자발적인 참여를 보다 잘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참여를 돕는 플랫폼으로서의 자원봉사센터 정체성 정립,

이를 위한 민과 관의 협력적 파트너십, 조직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등

4년간 참으로 많이 배웠고, 그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음은 제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일선에서 고민과 수고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시민들, 서울시와 자치구센터의

직원들, 미처 언급 못한 많은 분들은 저에게 배움과 깨달음을 준 스승이었습니다.

지지와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 드리오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윤애 드림



지난 329일 봄볕이 만연한 남산에서는 박윤애 센터장님의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이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임식의 순간을 지금부터 함께 해보실까요?



이임식을 진행하기 전, 손인웅 이사장님과 전 직원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꽃이 채 다 피지 않았지만, 유난히 따뜻했던 남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지난 4년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자치구와 캠프의 역량강화 등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자원봉사 플랫폼 만들기에 매진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일하고 싶은 자원봉사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마음 때문에 이임식 동안 눈물짓는 직원들이 꽤 많았답니다.



사진이 말해주는 4년간의 센터장님의 모습을 보며, , 저럴 때도 있었지하며 다시금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나누고자 행정봉사자, 자치구 센터와 전 사무국장님, 서울시 행정과,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이임식을 참석해주셨습니다.



이임사를 마치시고, 끝내 눈물을 살짝 보이셨지만, 오늘 이별의 끝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이라고, 언제나 응원하고 함께 하시겠다는 말을 끝으로 이임식을 마쳤습니다.



4년 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빛내기 위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센터장님께 감사 드리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항상 센터장님의 앞날건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