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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C 스토리/활동 이모저모

[자봉씨의 현장방문] YOU(다문화 가정) & I(천연동 주민) = One(화합)

YOU (다문화 가정) & I (천연동 주민) = One (화합)

 

 이슬자봉씨


이번에 방문한 곳은 S.H.S(Seodaemun Happy Sharing)팀이 활동하고 있는 서대문구 입니다. S.H.S 팀은 YOU(다문화 가정) & I(천연동 주민) = One(화합) 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연동에 거주하고 있는 You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 I 천연동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One 화합을 이루어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는 팀입니다.


 


S.H.S팀은 사전 회의를 통해 서로간에 교류와 의견 조율을 하고 있으며, 활동진행은 아파트봉사단과 자원봉사 캠프가 프로그램 별로 번갈아 가면서 진행을 하고 있고 진행하지 않는 쪽은 봉사자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기획이나 장소 섭외에 있어서는 자원봉사 캠프와 자치구센터가 주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S.H.S 팀의 리더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센터, 아파트봉사단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어 여러 단체간의 협업을 통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더욱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S.H.S팀은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다문화 부부 한 쌍과 8명의 다문화 주민이 참여한 전통혼례가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특히 혼례식 이후에 봉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자도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7 25일에는 천연동 자원봉사캠프가 있는 천연동주민센터에서는 '친환경 수세미 뜨개질 교실'이 열렸습니다. 계획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참가자들끼리 더욱 돈독한 활동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S.H.S팀은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원봉사 캠프는 통장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고 아파트봉사단은 게시판이나 장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고, 단체장 회의 등을 통해 자료를 만들어서 홍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행사인데 다문화가정의 참여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센터와의 연계 및 직장에 다니는 다문화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한 장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이슬자봉씨의 현장모니터링 이야기였습니다.